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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동호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디지털영상학회 PREVIEW : 디지털영상학술지 PREVIEW : 디지털영상학술지 제20권 제1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7 - 31 (25page)
DOI
10.23120/kadmi.2023.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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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저편>은 영화에 관한 영화일 뿐만 아니라 일종의 영화사에 관한 영화이다. <바람의 저편>을 촬영할 당시였던 1970년대의 시작 무렵 영화사는 복잡다단했다. 프랑스 누벨바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영화계를 휩쓴 거대한 모더니즘의 바람을 거쳐 68혁명의 광풍이 영화계를 덮쳤다. 그 흐름에 편승한 할리우드는 아메리칸 뉴웨이브를 중심으로 기존 스튜디오 시스템의 붕괴를 경험하며 신예 감독군들 위주로 재빠르게 재편되고 있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유럽에서 모더니즘을 경험하고 다시 할리우드로 돌아온 오손 웰즈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영화를 기획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바람의 저편>이다. 당시 영화라는 매체에 대해 냉담했던 오손 웰즈는 반-모더니즘 영화이자 반-뉴 아메리칸 시네마를 만든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 야심찬 웰즈의 결과물을 두 눈으로 확인하기까지 40년을 넘게 기다려야 했다. 이에 본 논문은 2018년 넷플릭스에 의해 완성된 <바람의 저편>이 칸이 아닌 베니 스에서 공개된 내막을 둘러싼 영화의 존재론적인 문제에 관해 서론에서 다룰 것이며, <바람의 저편>에 대한 친절한 해설서와도 같은 <거짓의 F>의 테마를 분석해보면서 변화된 웰즈의 후기 영화 미학의 요소들을 먼저 살펴볼 것이 다. <바람의 저편>은 흔히 알려진 대로 웰즈의 자전적인 작품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당대 영화들과 영화 사조들을 웰즈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코멘트하고 있는 영화(사)에 관한 영화이기도 하다. 그래서 웰즈는 이 영화에서 그것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용하고 풍자하면서도 뒤틀고 있다. 이를 위해 형식적으로는 중첩된 다층적인 내러티브를 구사하면서도 다양한 포맷을 사용해 웰즈는 영화의 결을 풍부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이를 다양한 층위에서 분석해봄으로써 후기의 웰즈가 영화라는 매체를 어떻게 사유하고 있는지를 파악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더 나아가 동시대 우리가 영화라는 매체를 어떻게 사유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의미있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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