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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아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일본연구 일본연구 제39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91 - 12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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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라노 기요모리(平清盛)는 헤이안 말기의 무사로 일본 중세문학인 헤이케모노가타리(平家物語) 를 통해서 잘 알려져 있다. 헤이케모노가타리 는 중세부터 많은 문학 작품의 소재로 활용되어 왔다. 그중에서도 다이라노 기요모리를 문학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는 양상은 근대 전후로 하여 많은 차이가 있다. 근대 이전에는 소재로 사용되지 않았던 기요모리가 근대 이후부터 작품의 중심소재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기요모리의 인물 조형에 관한 재고(再考)의 과정 속에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 문학사 성립과 그에 따른 헤이케모노가타리 의 재평가가 중요한 영향 요소로 작용한다. 다이라노 기요모리의 기본 인물 조형과 재고(再考)와 재해석을 거치면서도 변화하지 않는 조형의 간극에 기요모리의 욕망과, 이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후대의 태도가 영향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근대 이후의 6편의 단편 소설 속에서 기요모리의 인물 조형은 대부분이 비슷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거칠고 괴팍하며 이기적이고 권력에 집착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근대 전후 작품의 가장 큰 차이는 이런 기요모리의 주변에 그에 대해서 이해하고 수용하고 납득하는 인물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2012년 방영된 NHK 대하드라마 <다이라노 기요모리>는 기요모리와 관계성을 중심으로 인물 조형에 욕망이 미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드라마에서의 욕망은 기요모리의 일대기를 기준으로 기요모리의 욕망은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등장한다. 어머니 마이코로부터 시작된 ‘무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희망은 아버지 다다모리를 통해서 기요모리에게 전해진다. 무사를 위한 세상이 무엇인지를 찾던 기요모리는 호겐의 난과 헤이지의 난을 겪으면서 원하는 나라, 무사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권력의 중심으로 들어간다. 무사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했고 기요모리는 그 힘을 얻기 위해서 권력에 대한 욕망을 끊임없이 확장했다. 이렇게 확장된 욕망에 기요모리는 패배하고 말았다. 그러나 기요모리가 바라던 무사를 위한 세상은 다시 요리토모에게 이어져 그 맥을 계속 이어갔으며 결국엔 가마쿠라 막부를 세워 무사 정권을 세우게 된다. 헤이케모노가타리 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보인 기요모리의 인물 조형은 드라마 속에서 욕망의 변화 단계에 맞추어서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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