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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성빈 (立敎大學)
저널정보
국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공간 일본공간 제17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211 - 255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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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일본의 주요 신문의 사설에서 공공방송 NHK의 정치적 독립 및정치적 중립의 문제가 어떻게 논의되어왔는지를 검토했다. 이를 위해 각 신문의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NHK’를 포함하는 사설을 추출해 담론분석을 시도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19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NHK를 둘러싼 문제는 꾸준히 주요 신문의관심의 대상이 되었지만, 그 문제의 대부분은 NHK의 경영을 둘러싼 것이었고, 공공방송으로서의 정치적 독립의 문제에 대해서는, 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각신문사의 입장 차이가 현저히 드러나지는 않았던 것을 알 수 있었다. 90년대 이전에도 리버럴신문과 보수신문의 사이에는 공공방송의 정치적 중립 등 방송법의조항에 대한 해석에서 미묘한 차이를 노정하기는 했으나, 그 차이가 전면화되어논쟁의 대상이 되지는 않았다. 이를 둘러싼 리버럴신문과 보수신문과의 입장 차이가 전면화된 것은 공교롭게도 ‘역사 인식’의 문제, 그것도 이른바 ‘위안부’ 문제, 즉 ‘전시 성폭력’의 문제를둘러싸고였다. 본문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NHK의 정치적 중립, 공평을 둘러싼논의가 격화된 것은 2005년과 2007년, 2013년이었는데 모두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대립이 그 배경에 있었다. 즉 다시 말해서 ‘위안부’ 문제는 공공방송 NHK와정치와의 관계를 둘러싼 논쟁에서 그 중심에 있었고, 보수신문 측은 ‘역사수정주의’의 운동을 전개하는 데 있어서 ‘위안부 문제’를 그 전위로서 활용해온 측면이있었던 것이었고, 전후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제도로서의 공공방송=NHK는 ‘위안부 문제’를 전위로서 역사수정주의를 전개하는 보수, 우경화의 소용돌이 속에서그 자유주의적 성격이 형해화 되는 과정을 경험해왔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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