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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정민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61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239 - 27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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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세기 애정 전기소설의 대표 작품인 〈절화기담〉과 〈포의교집〉에 집중해 이들 작품에 나타난 남성 주인공의 자질 변화와 그 서사적 의미를 고찰한 것이다. 이들 작품의 경우 전대 전기소설의 남성 주인공이 공통적으로 지녔던 ‘문재(文才)라는 자질’과 ‘미혼(未婚)이라는 자질’이 발견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이 자질들이 각각 함의하고 있었던 ‘인물의 진지성’과 ‘결연의 진정성’이라는 의미가 완전히 해체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자질 변화로 인해 남녀가 서로를 애정의 대상으로서 인식하는 맥락이 달라지게 되면서 동상이몽의 사랑이라는 새로운 관계 양상을 낳게 된다. 남성 주인공은 결연의 대상을 일탈적 유흥의 대상으로 여기는데 반해, 여성 주인공은 결연을 자신들이 처한 폭력으로부터 탈출하려는 하나의 해소과정으로 여기면서 상대방을 진지한 만남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처럼 19세기 작품은 사랑의 대상과 그 방식 등 다양한 층위에서 ‘불일치’ 현상이 반복된다. 한편 여성 주인공은 이러한 어긋남 속에서 기존에는 찾아볼 수 없던 이별이라는 선택지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여성의 자의식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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