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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승준 (충남대학교 한자문화연구소)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90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9 - 4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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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州 李敏求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문인으로, 병자호란에 불타 사라진 것을 제외해도 2,400여 수나 되는 방대한 양의 한시와 그 외 산문을 남겼다. 唐詩를 선호하는 시풍의 흐름 속에 부친 芝峯 李睟光의 영향을 받아 당시에 깊은 관심을 가졌는데, 그중에서도 詩聖이라 불리는 杜甫의 시를 가장 숭상하였다. 그동안 동주 문학에 대한 연구는 다방면으로 이루어졌으나 學詩 연원시를 바탕으로 삼고 있으며, 특히 杜詩에 경도되어 있음을 밝과 시풍에 대한 연구는 미진한 편이다. 본고는 동주 한시의 연원이 당히기 위해 수용 양상을 살펴보았다. 첫째 동주는 作詩 과정에서 두보의 시어를 차용하여 자기의 시에 그대로 활용하거나 변형하여 사용하였다. 두보의 시구를 韻字로 삼아 換韻해 가며 古詩로 짓거나 한 글자씩 운자로 삼아 絶句 連作詩를 짓기도 하였다. 둘째, 두보의 5언 고시에 차운하여 제자에게 학문을 권면하고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시로 남겼다. 셋째, 동주는 두보의 연작시 「同谷七歌」의 형식을 그대로 본받아 「鐵城七歌」를 지어 자신의 고달픈 유배 현실을 읊었다. 동주가 이와 같이 두시에 경도되어 시 창작에 매진한 결과, 龍洲 趙絅은 동주가 두시를 제대로 학습하여 字句를 모방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새롭게 換骨奪胎하는 詩神의 경지에 올랐다고 극찬하였으며 후대의 李景儒도 동주의 시가 두보와 비슷하다고 평가하였다. 이러한 비평은 본고에서 살펴본 바 동주가 학시에 있어서 두시를 典範으로 삼고 숭상하여 동주의 한시가 독자적 경지를 이루었음을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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