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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영심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한국민족운동사연구 한국민족운동사연구 제115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23 - 163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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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이후 근대학문의 유입으로 교육받은 간호사 중 일제강점기 민족의식과 항일투쟁의식을 갖춘 이들은 전문 의료인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간호사만의 장점을 살린 방식으로 투쟁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사들의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1919년 3․1운동을 전후한 시기를 대상으로 살펴보았으며, 전사로 간호사들이 항일민족의식을 자각하게 되는 계기를 1907년의 한국군해산 시가전에서 발생한 한국군부상병을 치료하면서 남녀유별의 금기관습을 타파하는 경험에서 찾았다. 이후 3.1운동에서의 부상자치료활동과 만세투쟁주도 및 참여활동을 추적하였다. 조직활동으로 대한민국애국부인회 중진회원의 절반을 점하는 간호사들의 역할을 조명하였다. 마지막으로 국외에서 임시정부 대한적십자회의 간호원양성활동을 살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밝혀진 간호사들의 독립운동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첫째는 투쟁과 시위현장에서 중경상을 입은 부상자를 치료하는 전문 의료활동이 간호사투쟁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즉 1907년 군대해산 당시의 한국군 부상병 치료경험으로 민족의식과 항일투쟁의식을 내면화하였고 이후 1919년 3․1운동 시위현장의 부상자치료란 의료활동으로 그 맥을 이었다. 둘째, 3․1운동에서는 의료활동 외에 만세시위운동의 주도, 참여 및 독립선언서 전달, 그리고 지하신문제작, 배포를 통한 언론투쟁방면에서도 활약하였다. 특히 1919년 12월 2일 대묘 앞 만세시위에서는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4명이 선두에서 시위대를 주도하는 역량을 보였다. 셋째, 대한민국애국부인회의 조직에 적극 참여하여 군자금 모집, 사회운동, 첩보활동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했다. 1919년 4월부터 11월까지 활동했던 조직의 중진회원으로 일경에 검거, 조사받았던 회원 중 51%가 간호사였다는 사실과 결사장과 적십자장의 직책을 간호사가 감당한 것 역시 조직 내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게 한다. 넷째, 국외에서는 상해임시정부 산하 대한적십자회의 간호사양성교육이 주된 활동인데 상해의 간호사양성소 운영과 연해주 부인독립회의 간호사양성교육을 들 수 있다. 비록 단기의 속성교육이었지만, 독립전쟁을 대비한 의료예비군양성의 일환이란 대의를 실현한 것이다.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적십자회와 연결지어 국제사회의 인정을 고려한 방침으로 운영하고자 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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