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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99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95 - 11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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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 근대 간행물 영문 사전』의 편찬 사례를 바탕으로, 국문 원고 교열의 개념과 실제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기존의 한국학 백과사전을 외국인을 대상으로 번역할 때에는, 한국에 대한 배경지식이 제한된 외국인 독자의 관점을 기준으로 항목 내용에 포함된 정보를 쉽게 풀어주어야 하고, 주요 고유명사에 대한 풀이가 더해져야 하며, 영어로 번역이 용이하도록 문장 구조를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담당하는 것이 국문 원고 교열의 단계이다. 이 연구에서는 독립된 편찬 단계로 신설된 국문 원고 교열 단계에서 참고해야 할 관련 정보를 살펴보고, 국문 교열의 실제가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정리했다. 우선 『한국 근대 간행물 영문 사전』의 주요 독자로 상정한 해외 한국학 전공자와 연구자의 배경지식을 살펴본바, 영미권 독자의 한국학 관련 지식은 중국학과 일본학 중심으로 구축되어 온 동아시아의 학문적 지형에 따라 대단히 부족한 상태임을 확인했다. 저본과의 일치성 문제에 대하여, 한국학의 번역과 관련한 상위 개념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화번역’에 대해 검토하고, 문화권 사이의 정치적 위계를 극복하려는 개념적 도구로 이를 받아들여, 한국어 원전의 문장에 고착되지 않고 교열자의 판단에 따라 적극적인 교열이 필요함을 확인했다. 이러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국 근대 간행물 영문 사전』에서는 집필과 윤문, 번역과 교정 등 편찬의 모든 과정에서 일관성 있게 적용할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표준독자의 수준을 정하고, 국문 교열에 있어 저본에 바탕을 두되 이용자의 문화적 배경에서 한국학에 대한 수용이 가능하도록 창조적인 변용이 필요함을 사례를 들어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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