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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한수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슬라브硏究 슬라브硏究 제39권 제1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81 - 11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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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무기대여법으로 소련에 지원한 물자가 소련의 승리에 어떻게, 얼마나 이바지했는지에 관한 미국과 소련/러시아의 인식, 역사서술의 추이, 쟁점의 변동을 정리하고 소개하는 것이다.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자 미국은 소련에 천문학적 분량의 군수물자를 지원했고, 붉은 군대의전투력을 키우는 데 이바지했다. 미국과 소련은 전쟁 동안 혈맹 관계를 유지했다. 루스벨트 행정부는 무기대여법의 성과를 자랑하면서도 소련의 승리에 2차적 요인이라는 입장을 견지했고, 소련 지도부는 미국의 원조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 상호 존중은 냉전으로 사라졌다. 소련 역사학계는 소련이 자력으로 승리를 거두었다고 본 데 반해, 서방 역사학계는 무기대여법 원조가 없었다면 소련이 이기지 못했으리라고 보았다. 한편, 1970년대 이후 서방에서는 더 유연한 시각에서 무기대여법의 역할을 평가하는 연구자가 나타났다. 소련해체 뒤에 몇몇 러시아 학자는 무기대여법 원조는 소련의 승리에 필수불가결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러시아 역사학계의 주류는 비판적이다. 신진 러시아 역사학자들은 무기대여법에 다양하게 접근하는 연구성과를 배출했다. 이 흐름 속에서 서방과 러시아의 역사학계에서는 일종의 수렴 현상이 일어나서, 미국의무기대여법 원조는 소련의 승리에 중요했지만 결정적이지는 않았다는 잠정적 합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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