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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영선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러시아연구소 러시아연구 러시아연구 제33권 제1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99 - 12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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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백치』의 국내 공연의 기반이 된 세 가지 각색본을 분석하여 각각의 사례가 무대화를 위하여 사용한 전략을 검토한다. 사이먼 그레이의 각색본은 해설자를 사용하여 소설의 화자와 유사한 역할을 맡긴다. 해설자는 방대한 원작을 압축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관객으로 하여금 등장인물을 감정이입의 대상이 아닌 비판적 거리두기의 대상으로 바라보도록 유도한다. 비극적인 원작의 내용은 거리두기를 통해 희극적 속성을 덧입고 작품은 희비극적 특성을 띠게 된다. 안제이 바이다의 각색본은 므이쉬킨과 로고진, 나스타샤의 삼각관계에 집중하여 의식의 흐름을 추적한다. 로고진의 혼란으로 시작하여 므이쉬킨의 혼란으로 끝나는 구성은 두 주인공의 분신적 관계를 연극적인 방식으로 보여 준다. 이미경의 각색본은 네 남녀의 연애 관계를 중심으로 원작의 주된 사건을 명료하게 요약한다. 연애 관계와 무관한 인물과 장면을 과감하게 삭제하고 국내 관객들에게 낯선 문화적 맥락을 보편적인 것으로 조정하여 이해를 도왔다. 『백치』의 무대화는 재현 가능한 연애 플롯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원작의 형이상학적 측면은 약화된다. ‘백치’인 주인공의 특성은 무대의 조건에서 주로 희극적인 것으로 재현되며 원작의 비극적 전망은 다양한 차원으로 변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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