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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하영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윤석민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정보통신정책학회 정보통신정책연구 정보통신정책연구 제30권 제1호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89 - 135 (4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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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은 한국의 뉴스 유통을 독점하며 사람들의 현실 인식과 여론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끼쳐왔다. 포털이 미디어 시장에서의 파이를 넓힐수록 사회적으로 포털의 공적 책무와 규제 논의도 함께 커졌다. 포털은 뉴스 서비스 정책을 수차례 수정하며 비판에 대응했지만, 본질적인 저널리즘 병폐가 해결되지는 않는 모양새였다. 이런 가운데 출범한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포털이 언론사 제휴 및 입점권을 외부 기관에 위탁하여 저널리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였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본 연구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출범 8년이 되어가는 현시점에서, 동 위원회의 활동이 포털 뉴스의 질 제고와 공적 규범 회복에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를 실증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특히 포털 내 민주적 공론장 형성의 시작점이 되는 ‘다양성’ 규범에 집중하여,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출범 전후 네이버 뉴스의 사회적 소수자·약자 보도가 인구통계학적 다양성 차원에서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그 추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시기별 네이버 소수자·약자 기사의 핵심 키워드를 9가지 주제 영역으로 분류해 비교하였고, 토픽모델링과 의미연결망 분석을 통해 키워드가 사용된 맥락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네이버 소수자·약자 보도의 주제 영역 간 다양성 정도는 시기를 거듭할수록 향상되었고, 영역 간 중첩성은 점차 강해져 더 풍부한 의미를 형성하고 있었다. 소수자·약자에 대한 일방적 배려의 시선 이 그들 스스로의 주체적 시선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적극적 의미의 다양성에 부합하는 결과였다. 그러나 보도가 여전히 여성과 장애인 등 규모가 큰 소수자 집단을 위주로 하고 있다는 점과 소수자·약자들이 최근 또 다른 방식의 타자화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실질적으로 고민해야 할 규제의 지점들을 시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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