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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吴玉娇 (北京外国语大学亚洲学院韩语系) 韩梅 (北京外国语大学亚洲学院韩语系)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회 한중인문학연구 한중인문학연구 제79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47 - 265 (19page)
DOI
https://doi.org/10.26528/kochih.2023.7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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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서세동점의 흐름에 따라 사회진화론이 한국에 전입되어 개화파를 비롯한 한국 근대 지식인들에 의해 적극 수용되었다. 주로 독립협회 임원들에 의해 운영된 독립신문 의 논설에서 청국, 일본을 각각 생존경쟁에서의 실패자와 우승자, 변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나라와 변혁을 통해 선진국의 대열에 들어선 나라로 묘사하였다. 그 배후에 사회진화론의 ‘우승열패(優勝劣敗)’와 ‘적자생존(適者生存)’ 논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독립신문』에서는 사회진화론 중의 종족주의를 변용한 ‘동아동종론(东亚同种论)’을 내세워 청국, 일본을 한국과 상호 의존하는 형제라고 역설하였다. 한민족의 입장에서 서양의 백인 우월주의를 변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이면에 전통적 유교 사상을 이용해 청국, 일본과의 단합을 강화함으로써 본국 이익의 최대화를 실현하려는 실용적인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독립신문』에서의 청국·일본 형상은 당시 개화파 지식인들이 나라의 개화와 독립을 위해 서양의 사상을 적극 수용하면서 본 민족의 입장에서 사회진화론에 대한 변용을 한 것이 잘 나타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개화기는 한국이 동아시아 중요 인국인 청국과 일본을 새로 인식하는 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사회진화론 시각에서 한국 개화기 민족지 『독립신문』 중의 청국과 일본 형상을 비교하여 그 배후의 사상적 논리와 현실적 원인을 규명한다. 본 연구를 통해 근대 전환기 한국의 세계 인식과 동아시아 지역 인식을 이해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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