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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정헌 (인천개항장연구소)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인천학연구 인천학연구 제39권
발행연도
2023.8
수록면
7 - 42 (36page)
DOI
10.46331/jis.2023.08.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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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양요는 1866년 프랑스 함대가 2차례에 걸쳐 조선을 침략한 역사적사실이다. 역사 서술은 사건이 중심일 수밖에 없으며, 그렇게 기록된 역사는 민족 정체성을 형성하는 기초로 활용되고 있다. 근대국가의 이념에서역사와 민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그 속에서 어떻게 고난을 극복했는가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역사적 사실 이면에는 그 시대를 살아내야만 했던 민초들의 삶이 있었음을 기억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겪어내야만 했던 일들은 공적 기억으로서의 역사로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 문화적 기억으로 그 빈 공간을 채워야만 한다. 그때 비로소 역사적 사건의 실체를 올곧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글에서는 병인양요 당시 작품으로 옥수(玉垂) 조면호(趙冕鎬)의 「서사잡절(西事雜絶)」(漢詩), 나주 임씨의 「병인양란록」(日記體)와 양헌수의 「병인일기」를 중심으로 그 당시 민심의 동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9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의 시기는 추수철로 백성들에게는 중요한 때이다. 이러한 시기에 전쟁을 치러내야만 했던 강화도 주민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개략적으로 고찰하였다. 후대의 작품으로 고재형의 『심도기행』 (漢詩), 이건창의 「이춘일전」(산문) 등과 소설작품으로 「병인양요-일명 한장군전」과 「서진사전」을 살펴보았다. 이들 작품에서 언급하고 있는 인물에 대한 평가는 관점에 따라 편차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프랑스군으로 참전한 앙리 쥐베르의 글과 앙리 주앙의 보고서, 리델의 편지 등을 참고하여 침략자의 시선에 대해서도 간략하게나마 살펴보았다.
“병인양요에 대한 글쓰기 연구”는 근대를 전후한 시기에 우리 민족이 겪었던 전쟁에 대해 역사적 접근을 넘어 개인적 기억을 바탕으로 문화적 접근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출발하였다. 병인양요는 개화기 조선을 논하는 데에 있어서 그 시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인지 이 시기를 역사적 소재로 한 소설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들 작품에서 대원군, 명성황후 또는 개화파 인물 등 주인공을 누구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관점의 차이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연구는 과제로 남겨둔다.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프랑스군의 1차 침략
Ⅲ. 프랑스군의 2차 침략
Ⅳ. 나가는 글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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