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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새롬 (한국국학진흥원)
저널정보
한국고전번역원 민족문화 민족문화 제64집
발행연도
2023.7
수록면
183 - 21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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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驪江耆會’는 1753년에 여주에 거주하였던 金鎭商(1684∼1755), 李箕鎭(1687∼1755), 李奎鎭(1688∼1760), 閔遇洙(1696∼1756) 등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본고는 ‘여강기회’에서 창작된 시의 특징을 고찰하여, 그동안 소개되지 않았던 문인들의 노년기 시와 의식을 살피고자 하였다.
여강기회는 김진상이 기로소에 들어간 것을 축하하기 위해 시작된 모임으로, 송대의 文彦博이 富弼의 집에서 술자리를 열었던 洛陽耆英會를 본받은 것이다. 다만 여강기회는 남한강을 끼고 있는 여주의 지형적 특징을 살려 각 집에 방문할 때, 배로 이동하였다는 차별화된 특징이 있다.
여강기회는 驪江의 지리적 특징을 활용한 모임답게 관련 작품에는 船遊를 즐기는 이들의 흥취가 드러난다. 특히 시에서 모임이 열리는 공간이 강조되었는데, 이는 다른 耆老 모임과 차별되는 특징이다. 이를 통해 네 문인들이 여강기회를 雅會로서 인식하였으며, 여주에서 느낀 흥취를 공유하는 場으로 활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네 문인은 낙양기영회처럼 여강기회도 후대에까지 기억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시로 표출하였다. 이러한 기대감은 여주에서 다른 이들과 만났을 때 쓴 작품과는 차이를 보인다. 이를 통해 여강기회가 네 문인들에게 노년의 나이에도 끊임없이 名德을 가꾸도록 수양하는 기능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네 문인의 정취와 시상은 退老 공간인 여주에서 노년의 삶을 마주한 이들의 공감대에서 불러온 특징이자, 노년의 삶을 좀 더 여유롭고 긍정적으로 보내고자 한 문인으로서의 태도가 발현된 결과로 보인다.

목차

1. 머리말
2. 驪江耆會의 형성 과정과 양상
3. 驪江耆會 창작 시의 특징
4.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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