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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제동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102집
발행연도
2023.7
수록면
341 - 364 (24page)
DOI
10.18587/bh.2023.7.10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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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 중국철학 연구자의 한 사람인 하버드대학교의 마이클 푸엣 교수는 미국에서 마음챙김(mindfulness) 명상의 유행을 중심으로 불교가 왜곡되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심각한 비판을 제기한다. 마이클 푸엣은 오늘날 미국에서 유행하는 마음챙김 명상이 그 의미체계에서 인간적 관계를 고무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을 소외시키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무자비한 신자유주의 이념 아래에서 끊임없는 경쟁 속에 더 나은 직업과 더 많은 돈을 통하여 사적이고 개별적인 향상을 도모하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절하하고 있는 것이다. 불교의 마음챙김 명상에 대한 마이클 푸엣의 평가절하는 정당하고 올바른 것으로 인정될 수밖에 없는 것인가? 미국에서 마음챙김 명상의 기업화 내지 산업화는 마음챙김 명상이 신자유주의 사조를 극단적으로 추종하는 가운데 사람들 사이의 호혜적인 따스하고 인간적인 관계로부터 사람들을 소외시키는 도구로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정당화하는가? 푸엣에 의하면 미국에서 마음챙김 명상은 “감정을 관찰하고 받아들인 뒤 내보냄으로써 일종의 개인적 평온함을 얻는” “일종의 이국적인 자기 계발 도구”가 되었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내 위치를 인정하는 법을 배우는 사상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재해석은 “삶에서 운명을 받아들이고, 삶은 미리 결정되어 있다는 전통적 세계관에 빠질 공산이 크다”라고 마이클 푸엣은 비판한다. 이러한 마이클 푸엣의 비판이 미국에서 유행하는 공안선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문제 인식에서 필자는 ‘화이트칼라 선(White Collar Zen)’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스티븐 하이네(Steven Heine)의 공안선(公案禪) 사상을 검토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스티븐 하이네의 공안선 사상은 그 의미체계에 있어서 그 자신의 공안(公案)에 대한 중국과 일본에서의 역사적이고 사상적이며 문화적인 심층적 연구를 기반으로 하면서 “개인적 평온함”에 탐닉하는 것이 아니라 진취적이고 공동체의 향상을 지향하는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인정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이러한 스티븐 하이네의 연구와 공안선 운동은 간화선의 지구촌적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클 수 있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론
Ⅱ. 마이클 푸엣의 불교 비판
Ⅲ. 스티븐 하이네의 공안선 이해
Ⅳ. 스티븐 하이네의 『화이트칼라 선』에서 더 나은 세계의 추구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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