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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youngsik Kim (Methodist Theological University)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29집
발행연도
2023.7
수록면
5 - 35 (31page)
DOI
10.18708/kjcs.2023.7.12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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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율법책의 발견과 더불어 요시야의 종교개혁을 촉발시킨 훌다의 예언(왕하 22:15-20) 안에 함축되어 있는 예언 전통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훌다 예언의 의미가 무엇인지 재고해 보고자 한다. 훌다는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책을 읽고 하나님 앞에 회개했던 요시야 왕에게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라는 예언을 전달한다(왕하 22:20). 그런데 여기서 “평안히”라는 표현은 요시야가 므깃도에서 느고왕에게 죽임을 당했던 그의 마지막 모습(왕하 23:29)과는 상반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훌다의 예언은 성취되지 못한 거짓 예언인가?
훌다는 왕궁에서 왕 개인을 위해 예언하는 왕궁 예언자의 모습을 보인다. 그녀의 이러한 모습은 아시리아의 왕궁 예언자들에 비교될 수 있다. 아시리아의 왕궁 예언자들의 예언은 주로 왕정 이데올로기를 지지하기 위한 도구였으며, 왕을 비판하거나 반대하는 성격의 예언은 ‘거짓 예언’으로 치부되었다. 이런 측면에서 왕에게 ‘평안’을 전달하는 훌다의 예언은 이러한 측면에서 아시리아 예언 전통과 유사한 왕정 중심의 예언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훌다의 예언은 근본적으로 유일신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성서적 예언 전통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다. 훌다는 무조건적으로 왕을 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예언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왕이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모습을 갖출 때 그가 통치하는 나라가 안정되고 유지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왕궁 예언자로서 훌다는 요시야 왕에게 ‘평안’의 예언을 전달했다. 요시야 왕이 누린 ‘평안’은 그의 생애 동안 예루살렘과 유다의 멸망을 목도하지 않은 것이다(왕하 22:20). 이는 왕이 경건한 모습을 갖추었을 때, 그가 통치하는 동안 유다의 파국이 지연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훌다의 예언은 국가의 안녕과 존속을 위한 하나님 앞에서의 왕의 책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목차

I. Introduction: The Prophecy of Huldah — False Prophecy?
II. Literary Problem of Huldah’s Prophecy
III. The Various Prophetic Ideologies Implied in the Huldah’s Prophecy
IV. The Prophecy of Huldah with Dual Prophetic Ideologies
V. Conclusion
Bibliography
Abstract
한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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