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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전문잡지
저자정보
김창주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신대학교 한신신학연구소 신학연구 神學硏究 第82輯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63 - 193 (31page)
DOI
10.46334/TS.2023.06.82.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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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이동 경로에 속하는 마리, 두라유로포스, 마다바 등지는 아람어가 통용되던 공간이다. 남북 왕조 시대의 왕, 서기관 그리고 지도자들은 대부분 아람어를 알고 있었다(왕하 18:26). 아람어는 히브리어의 사촌 언어라 불릴 만큼 유사하며, 고대 시리아 인근의 여러 방언을 포함하는 이름으로 팔미라, 나바테안, 팔레스틴, 에데사, 하란, 두라 유로포스 등지에 쓰이던 언어였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외부와 단절된 채 자신들의 언어와 풍습을 고수하던 소수 아람어 공동체들이 알려졌다. 페시타(Peshitta)는 그들의 성서이며, 서구 전통의 성서 해석을 보완해줄 것이다. 이 연구는 아람어 복음서 디아테사론과 페시타역을 통하여 믿음을 전승해온 공동체의 성서와 해석을 통하여 서구 기독교가 간과하거나 잘못 이해한 부분을 살펴볼 수 있는 관점과 여지를 찾는 시도다.

목차

Ⅰ. 서: 마리, 두라 유로포스, 마다바
Ⅱ. ‘덧쓰기’와 디아테사론: 아람어 공동체
Ⅲ. 고대 아람어 성경: 타르굼과 페시타
Ⅳ. 아람어에 깃든 말씀: 페시타 영역본
Ⅴ. 결론: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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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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