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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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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신 (경희학원)
저널정보
한국인문사회과학회 현상과인식 현상과인식 2023 여름호 제47권 2호(통권 제155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5 - 46 (36page)
DOI
10.46349/kjhss.2023.06.4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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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겨레 학문의 선구자 외솔 최 현배(1894-1970)를 기리고자 하여 2022년 (사)한국인문사회과학원과 한국인문사회과학회가 만든 ‘외솔 기림 강연’의 두 번째 강연자로 2023년 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원고이다. 여기서, 나는 어떻게 그의 생각을 만나 그의 생각을 귀하게 여겨 새김질하게 되었는지를 돌이켜 나의 삶 한 자락을 적는다. 이 길에서, 나는 우리말글을 다지고 지켜온 ‘한글의 사람’으로 외솔을 바라보는 생각의 틀을 넘어서서, 「조선 민족 갱생의 도」(1926)와 「나라사랑의 길」(1958)을 비롯한 그의 값진 저작을 들어 외솔을 우리 지성사에 한 획을 긋는 ‘생각의 사람’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논지를 내세워왔다. 이 글은 사상가 외솔의 정신을 새삼 살펴 그가 연 ‘비판 학문’을 들추어낸다. 먼저, 우리말글 연구와 운동을 이끈 주 시경의 뒤를 이어 이 일을 이끌어온 외솔은 주 시경이 참여한서 재필의 〈독립신문〉 운동이 내세운 ‘아래로부터’의 개혁을 비판 학문으로 옮겨놓았다는 점을 밝힌다. 이와 이어, 외솔은 공부 길에서 만난 페스탈로치의 ‘보편 인간관’에 힘입어 현존 질서의 틀에 박힌 무기력한 삶에 맞서 활기 넘치는 삶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안으로 부터’의 비판을 학문 정신으로 삼았다는 점을 드러낸다. 왜인의 지배에 맞섬과 해방된 다음 새 나라의 일굼에서도 한결같이 지켜온 외솔의 비판 학문을 새기며 이 글은 오늘날의 우리 지식 사회를 뜯어보고 우리의 모습을 살핀다.

목차

1. 열며
2. 외솔 생각
3. 비판 학문의 길: 아래로부터
4. 비판 학문의 길: 안으로부터
5. 우리의 지식 사회
6.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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