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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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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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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중소연구 중소연구 제41권 제1호
발행연도
2017.5
수록면
293 - 32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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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러시아/소련 군대를 보는 서방 세계의 편견이 왜, 그리고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서방에서 소련군은 인명을 경시하는 비인간적이고 비효율적인 조직으로 묘사되는 경향이 강하다. 이 편견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극단적 민족주의가 유럽에 확산되면서 독일은 러시아군을 막강해 보이지만 실은 허약한 “진흙 발의 거상”으로 보기 시작했다. 20세기에 독일은 제정 러시아가 무너진 뒤 들어선 소비에트 러시아를 주적으로 인식했다. “유대-볼셰비즘” 담론과 인종주의에 입각해서 독일국방군은 소비에트 연방을 취약한 체제로 인식한 상태에서 1941년의 침공 계획을 세웠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뒤에 독일의 고위 군인들은 소련군을 상대할 방법을 찾는 미국에 협력했고, 미국 육군청의 역사과에서 이루어지는 독소전쟁 역사서술을 주도했다. 이 맥락에서 전후에 독일국방군은 아시아적 볼셰비즘에게서 유럽 그리스도교 문명을 지킨 존재로 자리매김되고 소련군은 무능한 비체계적 군대로 폄하되었다. 이런 견해는 냉전 시기에 미국에서 널리 받아들여졌다. 독일 고위장교들이 스스로를 정당화할 목적으로 양산해낸 기록에는 숱한 오류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소련군을 제대로 상대하기 위해서라도 제2차 세계대전 시기의 소련군을 편견 없이 연구하려는 흐름이 서방의 연구자 사이에 차츰차츰 형성되기 시작했고, 얼마간은 이들의 노력으로 소련군을 보는 시선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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