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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구승본 (경상국립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53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81 - 20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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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H. G. 웰스의 『모로우 박사의 섬』을 인본주의적 관점과 동물 윤리의 관점에서 파악하고 감정이입의 한계를 살피고자 한다. 19세기 유럽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시행된 생체해부 실험은 동물을 대상으로 잔혹한 고통을 주는 것이 합당한가의 논란을 야기했다. 웰스의 과학로맨스는 독자들에게 과학자는 실험동물들에게 감정을 배제하고 다루어야만 한다는 근거에 대해서 비판하도록 한다. 모로우 박사는 인간 우월주의에 사로잡힌 인물로 과학은 궁극적으로 동물적 본능에서 자유로운 완벽한 인간을 만들어줄 수 있다고 믿는다. 그의 자아몰입적인 과학 탐구와 동물을 끔찍한 생체실험의 대상으로 삼는 모습을 통해서 인간이 비인간 동물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동물 윤리에 대한 최근의 연구는 인간이 비인간 동물들에게 가하는 고통을 제거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권리와 존엄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조명한다.
본 논문은 동물 윤리의 관점, 특히 타인의 정서와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타인과 자아를 연결시키는 시도라고 정의되는 감정이입의 개념을 통해서 소설의 등장인물이자 화자인 에드워드 프랜딕의 감정이입에 한계가 존재함을 밝히고자 한다. 타자가 고통 받는 현장에서 자아의 생명보호를 우선시할 뿐만 아니라, 과학이 동물적 본능에서 자유로운 문명화된 사회를 지켜줄 것이라는 프렌딕의 인간중심주의적 태도가 그의 감정이입을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본 논문은 비판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는 말
2. 생체해부실험 논쟁과 동물 윤리
3. 인간 우월성과 과학의 만남: 모로우 박사
4. 감정이입과 인간중심주의: 에드워드 프렌딕
5. 나오는 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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