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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승 (한국해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해항도시문화교섭학 해항도시문화교섭학 제28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59 - 200 (42page)
DOI
10.35158/cisspc.2023.04.28.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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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기 조선인의 일본 이주는 주로 도항(渡航)을 통해 이루어졌다. 조선인의 도항에 대해 일제가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조선인의 밀항 또한 증가하게 된다. 본 논문은 일제시기 조선인의 밀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논의되지 않았던 두 가지 사안에 초점을 맞추어 논지를 전개했다. 첫째, 일제시기 밀항의 메카였던 부산에서 활동한 밀항단(密航團)의 실태와 밀항브로커들의 밀항선 이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밀항단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구별할 수 있었는데 크게 보면 부산에 뿌리를 둔 ‘토착형 밀항브로커’와 일본에서 들어온 ‘원정형 밀항브로커’로 대별되었다.
밀항단의 활동에서 주목할 것은 쓰시마(對馬島) 출신 밀항브로커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는 쓰시마 출신 선원들이 평소 한반도 남부의 중요 항구와 쓰시마를 자주 왕래한 탓에 누구보다 대한해협의 바닷길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밀항브로커들의 밀항선 이용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었다. 그중 밀항브로커들이 선호한 방식은 조선 선적(船籍)의 선박(범선 기범선 발동선)을 통째로 임대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밀항브로커들이 밀항자들로부터 착복한 금액 중에서 선박 임대료로 지출한 경비의 비중을 산정하는 것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 역점을 둔 두 번째 내용은 밀항자들이 겪어야 했던 고초들에 관한 것이다. 밀항자들이 경험한 여러 가지 고초 중에서 공통된 고초는 세 가지였다. 밀항선을 타기 전 밀항자들이 머문 여관과 여인숙에서 고초, 밀항브로커들이 밀항자들을 약속된 장소가 아닌 엉뚱한 곳에 하선시키는 사기행각, 해상에서 밀항브로커들이 금품을 갈취 하는 것 등이 그러했다. 이외 밀항자들이 항상 직면해야 할 위험으로 해상사고가 있었다. 이러한 내용을 살펴봄으로써 향후 일제시기 밀항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밀항브로커의 활동과 밀항선의 이용 형태
Ⅲ. 밀항 과정에서 드러난 밀항자들의 고초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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