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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빛나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아시아여성연구 아시아여성연구 2023년 제62권 제1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303 - 334 (32page)
DOI
10.14431/jaw.2023.4.62.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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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임윤지당(任允摯堂, 1721~1793)과 홍하부인(紅霞夫人, 1705~1749)의 글을 중심으로 한 · 월 여성 문인이 작성한 인물평의 특징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18세기 한·월 사회에서 여성이 담당한 역할은 외부 세계와 단절된 것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임윤지당과 홍하부인은 문학 활동을 통해 외부/남성의 영역에 적극적으로 접촉하였다. 조선의 임윤지당은 부덕(婦德)을 몸소 실천한 인물이었으나 글에서만큼은 대상에 대해 과격하다 할 정도로 신랄한 논평을 가하여 부덕유순(婦德柔順)과 상반된 면모를 보인다. 임윤지당은 역대 의사(義士) · 충신(忠臣)으로 칭송받았던 인물들도 거세게 비판하는 한편 안회(顔回)와 조선 여인 3명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대월의 홍하부인은 오랜 기간, 당대 사회에서 용인이 어려웠던 미혼의 상태로 경제 활동과 문학활동을 병행하였던 인물이다. 임윤지당과 달리 홍하부인의 인물 평가는 중국 역사 인물이 아닌 오직 국내(대월)에 집중되어 현실/비현실 존재를 칭찬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임윤지당과 홍하부인의 글에서 살펴본바, 여성의 관심 영역은 단순히 가정사(家庭事) 범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교육의 수준, 활동의 영역이 남성에 비해 축소되었던 것은 사실이나 ‘외부’를 향한 관심과 문학 활동을 그치지 않았던 것이다. 이것을 여성 문학 활동의 일반적인 양상이라고 할 수 없겠으나 여성 문인의 활동 영역을 확장시킨 인물이 18세기 동시기에 한국과 월남에 존재하고 있었음은 분명하다.

목차

논문요약
Ⅰ. 머리말
Ⅱ. 임윤지당과 홍하부인의 생애와 사상
Ⅲ. 『윤지당유고』의 인물평
Ⅳ. 『홍하부인유문』의 인물평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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