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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광연 (숭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개혁신학회 한국개혁신학 한국개혁신학 제45권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44 - 68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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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형이상학에서는 본질(essence)에 대한 탐구가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이러한 세계관은 가시적인 세계와 인간이 경험하고 느끼는 외부 세계를 경시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뿐만 아니라 전통 형이상학적 세계꽌에서 개인의 경험과 그 개인이 몸 소 체험하는 자연 대상은 관심에서 배제되었고, 대상과 그 대상을 경험하는 이면에 놓여 있는 본질과 추상적인 실재들에 대해서만 연구가 진행되었다. 이러한 전통적 형이상학을 일부 수용한 기독교 전통도 본질에 대한 관심이 지배적이었고 형이상학적 전통에서 나타난 이분법적 구도를 부분적으로 받아들였다. 특히 이러한 이분법적 구도는 형상과 질료를 통해 대상을 파악하려고 했고, 은연중에 기독교 전통은 영혼(정신)과 육체의 이분법적 구도 속에서 영혼의 우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로 자연스레 영혼의 탁월성과 육체의 죄성을 강조되다 보니, 기독교 전통에서 행해졌던 몸 신학(body-theology)은 육체의 죄성을 강조하고, 영혼의 탁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인간의 육체성과 우리가 더불어 살고 있는 세상은 남겨두고 떠날 소멸될 존재 즉, 몸과 자연은 세속적 가치로 규정되고 이러한 이분법적 구도에서 결국 자연의 책임에 대한 인간의 방임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먼저 영혼과 몸의 이원론 즉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이분법적 구도에 나타난 영혼의 우월성에 대한 비판과 육체성에 대한 재해석을 중심으로 몸신학을 살펴볼 것이다. 그 후 타자와 함께하는 주체성으로서의 ‘나’에 대한 이해와 세계에의 존재로서의 몸 주체(body self)에 대한 이해를 살펴보고, 이 몸 주체가 가지는 함의 곧 몸 주체와 그 주체가 경험하는 대상으로서의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논의할 것이다. 끝으로 이 글의 궁극적 목적은 이분법적 구도 속에서 이해되었던 몸신학(bodytheology)의 재해석과 이를 통해 신체는 경험의 주체이고, 신체가 경험하는 타자로서의 자연에 대한 이해와 책임성을 강조하는데 그 의의를 둔다. 그리고 몸과 영혼의 이분법적 사고를 극복하고 나서, 그 이분법이 초래하는 ‘육체성’에 대한 그릇된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것이 다음 목표이다. 그러한 이분법적 구조에 대한 반성이 있고 나서, 신체 곧 세계의 존재로서의 몸 주체의 이해와 이 몸이 체험하는 공간(환경)에 대한 중요성, 그 환경이 없으면 신체와 경험 더 나아가 신앙의 자리까지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제시할 것이다. 끝으로 앞서 논의하게 될 이분법의 비판적 성찰과 육체성의 중요성을 인식한 뒤, 우리가 지향해야 할 성서적 인간 이해를 제시하는 것이 마지막 정착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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