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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미나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15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90 - 319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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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일의 『바람과 강』은 변절자의 ‘죄’의 감정과 죽음의식을 인간의 존재론적 차원에서 세밀하게 묘사한 탁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인태의 개인적 삶을 중심으로 전쟁의 참혹한 현실과 분단의 아픔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종교의 본질에 대해 깊이 천착하고 있는 작품이다. 『바람과 강』은 인간의 존재론적 죄의식과 실존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구현하고있으며, 식민지시대와 6 25 전쟁으로 이어지는 시대의 비극적인 상황까지도 아우르고 있다. 『바람과 강』은 높은 평가를 받는 가치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여타 다른작품에 비해 본격적인 논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바람과 강』을 이인태의 죄의식과 죽음의식을 중심으로 면밀하게 탐구하고자 하며, 죄의식에서 비롯된 ‘죄’의 감정을 수치와 죄책감으로 살펴보고, 자기처벌 행위로 나타나는 타나토스를 구체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또한 비판적 종교의식과‘판소리’의 예술적 의미를 찾아보고자 하며, 이는 『바람과 강』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데 일조하는 일이 될 것이다. 감정과 정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인태의 심리적 격동과 죄의식을 살펴보는 일은 그의 자기 처벌의 삶이 변절의 죄를 책임지는 의미라는 것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인태는 자신의 죄를 삶 전체로 책임지고자 스스로를 처벌하는 존엄한 ‘자기처벌자’라고 할 수 있다. 『바람과 강』은 삶과 죽음이라는 근원적 문제에서 출발하여 전쟁의 아픔과 비판적 종교의식, 변절자의 왜곡된 삶의 의미를 탐색하고, 나아가 역사적인 시대상황을모두 아우르고 있는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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