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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태근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18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11 - 24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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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향토문학과 대만화문 논전은 대만신문학의 탄생을 알리는 서막이었다. 대만신문학은 과연 대만화문을 기초로 하여야 하는지 아니면 중국표준백화를 기초로 하여야 하는지는, 1970년대 대만의식과 중국의식 관련한 첨예한 충돌과정에서도 중요한 논의 중 하나였다. 본 논문의 논의를 통해, 우리는 1930년대 당시논전에 참여한 수많은 대만 지식인과 1970년대 또 한 번의 향토문학 논전을 거친 대만문학사 관련 연구자들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자신의 대만문학사 서사를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다. 이렇게 서로 다른 서사 속에서도 1930년대 향토문학과 대만화문 논전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은 바로 문학의 본질이 대중과의 소통에 있다는 사실에 대한 주목이다. 1930년대 향토문학과 대만화문 논전은 사실 당시에는 프롤레타리아문학을 추구하기 위해서, 노동자?농민과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 어떤 언어 도구를 사용할 것인가로 논전을 진행한 것이었다. 1930년대 이러한 짧은 시기의 논전은어쩌면 대만신문학사에서 대만 자주성의 발현으로 담화일현(曇花一現)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문에서 논의한 1930년대 향토문학과 대만화문 논전이 중요한 이유는 1970년대 또 한 번의 향토문학 논전으로 새롭게 형성된 대만문학의 두 경향성 때문일 것이다. 즉 대만문학사 서술 경향이대만의식과 중국의식으로 분열되자, 서로 다른 입장에서 일제 시기 대만신문학사에서 향토문학과 대만화문 논전을 새롭게 발견하고 주목하면서 자신들의 서사정당성을 1930년대 향토문학에서 찾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과연 무엇인가를 보려고 하는 의도 때문에 결국 본질이 변화될 수 있을까? 실제로 존재했던대만신문학의 역사와 서술된 대만신문학사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본문에서 지적한 것처럼 “대만문학의 역사는 이렇게 다양한 서사와 시각의 스펙트럼사이 어딘가에 혹은 그 다양성 모두의 총합에서 실존으로서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계속해서 문학사 연구를 해야 하는 이유일 것이며 대만문학사의 또다른 서사를 기다려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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