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영상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통일과 평화 통일과 평화 제8권 제2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5 - 44 (4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원불교의 창시자인 소태산의 평화사상을 논한 것이다. 본 논고에서는 먼저소태산의 평화사상의 근본을 그의 깨달음의 내용인 일원상의 진리에 있다고 보고, 그 구조를 분석하였다. 첫째, 우주만유의 본원, 제불제성의 심인, 그리고 일체중생의 본성으로보고 있는 일원상 진리의 근원성이다. 즉, 모든 진리적 근원을 일원상의 진리로 상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세계 모든 현상이 서로 소통된다는 원융회통성이다. 일원상 진리가 내포하는 불이(不二)의 세계에서는 이원적 대립이 지양(止揚)된다는 점이다. 셋째, 일원상의 진리가 현실에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상태인 원만성이다. 즉, 모든 존재가 부처와 같이 완전한 존재자로 구현되고, 동시에 모든 존재로부터 존중받고 갈등이 사라진 평화세계를 말한다. 이러한 깨달음의 내용은 원불교의 전신인 불법연구회를 조직하는 사상적 기반이 되었다. 또한 인간과 사회의 고통의 원인인 근대문명의 한계를 목격한 소태산은, 이 교단을통해 그 해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그는 문제의 핵심을 전통의 해체와 자기 분열적 증상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바로잡아 줄 정신문명을 바로 세우기 위해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기치를 내걸었다. 종교적 방식의 평화 건설을 지향한 것이다. 소태산의 평화사상은 중도와 중용, 상생과 조화, 관용과 섭취불사로 살펴볼 수 있다. 중도는 깨달음에서 나온 원만행이며, 중용은 무념과 무착의 경지에서 나타나는 솔성(率 性)을 말한다. 사회적 현실에서는 민주성과 공공성으로 나타난다. 상생과 조화는 사회적연기론에 입각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절대적인 은혜의 윤리적 관계를 말한다. 이는 구조적인 폭력에 대응 가능한 테제라고 할 수 있다. 관용과 섭취불사는 무한절대의 진리앞에서의 신앙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대자대비심에서 발현된, 모든 존재를 포섭하는구제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소태산의 평화사상은 그의 제자들이자 교단의 지도자들인 송규, 김대거, 이광정 등에게 계승되어 교단의 주요 지침이 되었다. 송규의 삼동윤리 사상, 김대거의 세계평화의 삼대요소, 이광정의 6가지 통일대도가 그 대표적인 것이다. 소태산의 평화사상에 기반한 이러한 사상들이 세계 보편적 가치나 윤리로서 정착되기 위해서는 더욱 깊은 연구가 요청된다고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4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