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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훈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남도문화연구 남도문화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93 - 32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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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국의 마조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와 한국의 해양문화가 고전문학 속에 어떻게 반되었는지를 살펴본 것이다. 마조?祖는 북송 때 실존인물인 林默을 가리키 는데, 사후 천년 동안 天妃ㆍ天后로 추앙되는 海神이 되었다. 중국은 2009년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이후로 더욱더 마조문화를 기념하는 학술대회나 祝典을 시행하고 있다. 본고는 마조신앙의 특징을 여신ㆍ해신ㆍ국가신적 측면으로 파악하여 한국문학과 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특히 마조의 봉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12세기와 서긍의 『선화봉사고려도경』에 언급된 지역적 연관성을 고려하여 작품을 선택하다. 본고에서 선택한 이야기는 세 가지다. 첫째는 선도성모다. 선도성모는 중국에서 도래 한 여신으로, 고려시대에 들어와 문헌에 정착된 地神이다. 선도성모가 기록된 시기와 마조여신의 국가신적 위상 정립은 시기상 겹친다. 두 번째는 17세기에 나온 고전소설 『최척전』이다. 본고에서는 <최척전>의 서사분석에 주안점을 두지 않는다. 마조신화를 가능하게 했던 ‘대항해’시대의 문명사적 흐름을 배경으로, <최척전>의 의미를 ‘바다를 점령한 웅부부의 귀환’으로 파악했다. 셋째는 전북 고군산에 전승되는 임씨할머니와 오룡묘 이야기를 살펴보았다. 고군산은 역사적으로 중국과의 교역이 이루어진 곳이며 실제로 송나라 사신일행이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한 곳이다. 오룡묘는 고려도경에 기록된 사당으로 임씨 여인이 죽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쇠락하여 오룡묘 별신제도 단절되었고 사당만 남아있다. 본고는 앞의 세 작품을 대상으로, 중국 마조문화와의 연관성을 고찰한 것이다. 마조의 위상이 격상되어 현재까지 전승된 것에 비하면, 고전문학 속의 해양여신의 위상은 종교 적 외피를 입거나 세속화된 이야기로 전한다. 이것은 역사적인 해양정책의 변동에 의한 것이며 내륙과 해양문화의 연동 속에서 변화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마조문화의 역사는 한국적 해양문화를 살피는데 유용한 비교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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