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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원희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57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81 - 10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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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영등과 마조(媽祖: Mazu)의 신격과 제의의 특징을 비교하고, 두 신격을 모시는 제의가 참여자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았다. 중국의 마조는 해신이면서 의신(醫神)과 생육신(生育神)의 역할을 한다. 영등신 역시 바다의 기후를 조절하는 신이면서 풍요와 생명의 신이다. 마조는 동남아시아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 여신이고, 특히 대만의 마조축제가 가진 치유성은 마조의 순례길에 동참하는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입증되어 왔다. 영등굿에서도 이러한 성격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굿이 이루어지는 신성한 공간에서 영등이라는 절대적 존재와의 만남을 체험하게 되면서 감화된다. 두 번째는 굿판에서 내ㆍ외 공동체의 하나됨은 참여자에게 정서적 감동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제공해준다. 영등굿의 내적 전승집단인 신앙권역민들은 물론이고, 그 날 굿에 참여하는 외부인들도 하나의 공동체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영등굿 역시 마조축제와 같은 치유의 축제로서 의미를 갖는다. 두 신격은 시대를 관통하며 인간 본연의 심성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하여왔다. 대만의 마조축제가 치유의 장인 것처럼 제주도의 영등굿도 토착 민간신앙이라는 종교성을 넘어서는 보편적 치유의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데 본고의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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