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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해리 (나사렛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목회상담학회 목회와 상담 목회와상담 제27권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240 - 272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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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정신분석적 치료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저자의 질문으로부터 출발하였다. 치료가 정말로 도움이 되는가? 어떤 사례들에서는 치료자가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을 때도 있다. 다른 사례들에서는 우리가 도움을 주었다고 믿은 경우에도 나중에 그 반대였음이 드러나기도 한다. 치료는 과연 안전할까? 통찰이 외상이 될 수도 있고 심지어는 치료적 진전과 희망조차도 내담자에게는 고통스러울 수 있다. 가장 강력한 치료적 개입으로서 해석은 종종 내담자를 침범하고 은밀하게 외상을 입히기도 한다. 본 연구는 치료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특히 중립성과 정확한 해석을 넘어서서, 그리고 좋은 대상이 되어주는 것과 고통을 완화시켜주는 것을 넘어서서, 진정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탐구는 근본적으로 회기 안에서 치료자와 내담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것을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상호주관성의 관점에서 회기는 치료자와 내담자가 공동 창조한 특별한 양태의, 무의식적인, 상호주관적인 분석적 장이라고 볼 수 있다. 매 회기마다 치료자는 자신의 레브리 경험을 사용할 뿐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가장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을 포착하려고 노력함으로써 내담자의 정서적 진실에 접촉하고자 한다. 비온은 우리가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서 추구하는 궁극적인 욕동이 진실 욕동라고 간파했는데, 이 진실에의 추구는 치료자에게 기억과 욕망을 버리도록(보류하도록) 요구한다. 또한 분석적 장은 내담자를 괴롭히는 귀신(내적 대상)들을 축출하는 치료적인 축사(逐邪)의 장으로서, 이때 치료자와 내담자는 동일한 정서를 느끼고 동일한 고통을 통과한다. 이 담는 것<->담기는 것의 상호작용 이면에는 전이<->역전이의 상호작용이 숨은 질서로서 작용한다. 즉 치료자는 내담자(그리고 그의 고통)가 ‘되는’ 수난극에 참여함으로써 두 사람 모두에게 변형을 가져온다. 분석적 장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상호주관적인 과정을 예시하기 위해 저자의 임상사례들을 제시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이러한 사고들이 목회상담에 함의하는 바를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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