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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영 (예원예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예학회 서예학연구 서예학연구 제28호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261 - 29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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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自然之道는 현실적인 인간생활의 온갖 구속에서 벗어난 순수한 자유해방을 실현하려는 고차원적인 형이상학의 정신세계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장자사상의 출발점이고, 동양예술에 있어서 심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莊子』에서의 미는 자연적으로 드러난 우주세계이고, 미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에 말할 수 있으면 그건 미가 아니다. 이러한 아름다움(美)은 단지 오묘한 體道의 과정을 거쳐야만 얻을 수 있다. 덕을 회복하게 되면 도와 간격 없이 만날 수 있다. 장자는 성품을 맑게 하여 본연의 성품인 ‘덕’을 되찾아 대자연의 상징적인 아름다움(美)을 얻는 至道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性脩反德’의 체도를 언급하였다. 이것은 인위적인 어떠한 행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참 성품을 있는 그대로 직시함으로써 무위의 도에 이를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心齋’와 ‘坐忘’의 수양론을 제시하였다. 심재란 마음속의 욕념을 씻어내 버리는 공허한 허정의 마음상태로써, 以明의 밝은 인식에 의해 외물에 대한 집착과 아집을 끊고 마음을 정재하는 ‘無己’, ‘無功’, ‘無名’ 정신 상태를 의미한다. 좌망은 자신이 갖고 있는 편견과 이기심으로부터 탈피하는 것으로 본래의 참 성품을 밝혀 至道에 이르는 수양이다. 至道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심의 허정’이 요구된다. 장자는 인간이 심재와 좌망의 수양을 통해 허정 경지에 이르면 충분히 도를 관조해 낼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장자의 ‘도’는 ‘기’와 밀접한 관련을 이루고 있다. 도는 천지의 ‘大美’를 창조하고, ‘天樂’을 누리면서도 그 기교를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 천지의 ‘大美’는 곧 무위자연의 지극한 아름다움이요(至美), 지극한 즐거움이며(至樂), 하늘의 기교(大巧)를 드러내니, 이를 장자는 대교약졸로 보았으며, 대교약졸은 전통적으로 無爲自然的 拙樸美를 중시하는 도구로 쓰였다. 장자 수양의 핵심은 그것이 비록 소극적인 삶의 형태일지라도 至美·至樂의 경지에까지 도달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至美·至樂의 참된 내용은 자유로운 해방을 얻는 것이고, 장자는 이러한 정신적 자유와 해방을 ‘遊’로 형상화하였고, 철학과 미학으로 끌어내었다. 그리고 심미적 삶의 모습을 소요유라는 방식으로 제시하고 있다. 장자는 인간이 心齋와 坐忘이라는 수양을 통해,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여 그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는 大通之道의 무위자연적 경지에서 고도의 至美?至樂과 大巧를 이루어 절대자유의 세계에서 소요유할 수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장자사상과 수양론은 그 당시에 성취하고자 하였던 이상적인 삶이 사실은 예술적이었으며, 동양의 예술정신과 서화심미는 실제로 이러한 사상계통으로부터 도출되어 나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장자의 수양론은 후대의 예술가들이 지향해야 할 예술세계, 예술관, 기교가 도달해야 할 최고의 경지, 그리고 이상적 심미와 풍격 등 창작 영감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주제어 : 장자, 지미, 지락, 대교약졸, 소요유, 심재, 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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