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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성운 (전남대학교 공공행정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거버넌스학회 한국거버넌스학회보 한국거버넌스학회보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125 - 14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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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자본은 신뢰, 참여, 네트워크, 의사소통, 규범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선풍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그 이유는 사회적 자본의 설명과 처방이 적용되는 영역이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회적 자본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결과를 가져오는 개인의 투자로서 혼자의 행동으로 얻을 수 있는 것 이상의 수익을 가져오는 집합적 행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때 사회적 관계에서 개인의 투자 수익은 그 참여자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으나, 보다 넓은 사회에는 부정적인 결과, 즉 부(-)의 외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중국의 꽌시(關係)와 Colombia의 Antioquia, 그리고 이탈리아 정당의 사례를 보면, 사회 내에서 축적된 사회적 자본이 오히려 민주주의로의 이행을 실패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음을 살펴볼 수 있다.이를 통해서 보건대, 사회적 자본은 순기능적인 측면과 역기능적인 측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또한 사회적 자본이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하는가는 그것이 보다 넓은 사회적 맥락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므로 사회의 자원이 잠재적으로 외부효과에 영향을 받을 집단에게 풍족하게 배분된다면 부(-)의 외부효과를 억누를 수 있다. 그러나 사회적 자본이 ‘antisocial’ 결과를 추구하는 것을 완벽히 차단하거나 파생된 부(-)의 외부효과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회적 자본은 그 자체에 ‘antisocial’을 배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향후 사회적 자본에 대한 연구 및 논의에서는 사회적 자본의 순기능만을 절대적으로 부각시킬 것이 아니라, 이 개념이 본질적으로 역기능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음을 전제로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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