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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명곤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81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303 - 328 (26page)
DOI
10.15841/kspew..81.201609.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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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가란 일종의 종교적인 삶을 통해서 신의 현존을 추구하였고, 이를 자신들의 전 삶의 의미로 살았던 사람들이다. 중세의 신비가들은 신비가의 선구자에 해당하는 이들로서 크게 3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첫째 이들의 삶은 고통과 고뇌가 가득한 현세의 삶 안에서, 이를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영적인 삶을 산출하였고, 보다 큰 완성을 지향하였으며, 신의 모성에 대한 사유를 통해 세계역사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낙관론을 지니고 있었다. 둘째, 중세의 신비가들은 놀라운 ‘자아의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신의 모습을 닮은 ‘진정한 자아’ 혹은 ‘근원적인 자아(le moi original)’에 대한 이해이다. ‘근원적인 자아’에 대한 이해는 이들의 삶이 본질적으로 ‘내면적인 삶’을 형성하게 하는 동기이며, 또한 인간의 절대적인 존엄성에 대한 사상적인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셋째 신비가들은 신적 현존을 왜곡 없이 수용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비우면서 ‘무(無)’를 추구하였고, ‘무소유’와 ‘존재양식의 삶’을 형성하였다. 이렇게 이들의 실존은 무가 되기 위해 자신을 비우고, 신의 현존을 충만하게 소유하기 위해 도약하는 역동적이고 변증법적인 삶을 이루었다. 이들의 신비적인 삶은 우리들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그 무엇을 일깨우면서, 항상 새로운 세계관의 지평을 제시하고,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를 한층 높이 끌어올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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