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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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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현수 (능인대학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서철학회 동서철학연구 동서철학연구 제78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573 - 598 (26page)
DOI
10.15841/kspew..78.20151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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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주된 목적은 들뢰즈의 ‘존재의 일의성’ 주장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왜 그것을 할 수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들뢰즈가 제시하는 ‘정동의 윤리학’이 기존의 도덕 이론에 어떤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오는지를 논의한 다음, 이처럼 매우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는 이 ‘정동의 윤리학’이 실은 ‘존재의 일의성’ 주장에서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 목적을 달성하려 하였다. 실로 ‘정동의 윤리학’의 커다란 혁신성은 개체에 대한 들뢰즈의 새로운 정의(定義)로부터 논리적인 결론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개체에 대한 기존의 정의는 ‘존재의 일의성’ 주장과 양립 불가능한 반면 오직 들뢰즈의 이 새로운 정의만이 이 주장에 의해 지지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이 기존의 정의가 숨기고 있는 존재론적 함축을 파헤침으로써 보여 주려 하였다. ‘존재의 일의성’ 주장은 어떤 경험적이거나 실증적인 증거에 의존하지 않고 순전히 사유의 독자적인 힘에 의해 수립되는 사변적인 주장이다. 실증성에 의존하는 주장만을 펴기보다는 오히려 사유의 순수한 사변적인 힘을 신뢰하고 이 힘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헌신하려 하는 것, 바로 이것이 다른 학문들과 차별되는 철학만의 독특한 특성일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로지 사변적이기만 한 ‘존재의 일의성’ 주장은 지극히 철학적인, 오로지 철학적이기만 한, 주장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존재의 일의성’ 주장이 우리의 실질적인 삶을 바꿔놓을 수 있는 일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은 바로 ‘철학의 위대함’을 보여 주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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