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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소영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연구학회 현대문학의 연구 현대문학의 연구 제56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7 - 3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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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고유의 성격 형성과 그것이 만들어낸 관점의 사후효과가 이 글의 주된 관심사다. ‘창비’ 고유의 성격은 어떻게 생겨나며 그 효과는 또 무엇인가. ‘창비’ 고유의 성격 형성 과정에서 통일에 대한 인식 부족을 근거로 그간 고평되던 김수영의 문학적 가치가 재고되었고 카뮈나 카프카의 작품보다 선진적 측면이 한용운의 시에서 발견되었다. ‘농촌문학’이 새로운 문학의 이름으로 호명되기도 했다. 1970년대 전반기를 지나면서 『창비』를 통해 이러한 논의들이 이른바 ‘창비’ 고유의 성격으로 수렴되고 압축되었다. 민족문학론이 문학사적 가치 유무를 판정하는 작업을 배면에 깔고 있었음을 고려할 때 ‘농촌문학’을 새로운 문학의 이름으로 호명하고 그것을 한국의 근대문학으로 명명하는 작업의 갈피에서 논리적 역전이나 비약의 지점을 발견하게 된다. 따지자면 이 과정의 어느 지점에서 ‘창비적인 것’이 형성되었고, ‘창작’과 ‘비평’, ‘문학’과 ‘(역사)현실’을 둘러싼 관계의 재배치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본고에서는 종속이론을 토대로 한 중심/주변의 위상학을 통해 ‘창비’ 고유의 성격이 형성되었으며, 그리하여 창작물의 의미가 한반도의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국제적 위상 속에서 확정되고 그 내부에서의 도시와 농촌의 위상으로 반복되는 한반도의 국제적/총괄적 위상 변화를 통해 변동 가능한 것이 되었음을 확인했다. 『창비』가 보여준 ‘창작’과 ‘비평’의 낙차가 사회에 대한 역사적 인식에 따라 변화되어간 사정을 포착함으로써, 그 낙차를 논리의 변증법적 진화로 이해하게 한 역전의 동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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