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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백두산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한국연극학 제1권 제56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41 - 82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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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이 논문은 새로 발굴된 원우전(元雨田)(1895-1970)의 무대디자인과 생애자료를 중심으로 무대미술 활동의 의미를 규명하는 시론(試論)이다. 원우전의 본명은 원세하(元世夏)로, 서울에서 태어나 경신학교, 서화미술회에서 수학하고 <백조>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이 시절 홍사용 등의 회고에서 엿보이는 조선적인 것에 대한 관심과 낭만적 기질은 그의 예술을 관통하는 화두이다. 서양화가들이 주도하였던 토월회 1기 공연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삼아 원우전은 김운선, 미다라이(御手洗) 등의 무대장치가와 교류, 무대기술을 연구하였고, ‘전이모사’와 세밀화 기술 등 동양화 제작 방식을 무대미술 제작에 응용하였다. 2기 토월회 미술을 주도한 원우전은 입체무대와 배경막의 절충으로 당대 연극무대의 한계였던 일본 가부키식의 전형적 무대미술을 혁신했다. 1929년 토월회 <아리랑 고개> 무대의 핵심인 ‘길’은 배경막과 입체무대를 절충하여 긴 거리감을 조성하여 민족의 이산(離散)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조선적 무대’의 성취를 보여준다. 동양극장 시절 이러한 ‘조선적 무대’는 <춘향전> 등에서 대중적으로 각광을 받는다. 새로 찾은 그의 창극·여성국극 무대디자인에서는 비역사적이며 시각적 쾌감을 강조하는 조선 풍경이 표현된다. 무대디자인의 ‘모본’ 삼아 그린 다수의 금강산 디자인은 그가 환상적 스펙터클의 원천을 금강산에서 찾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60년대 입체무대 시대로의 이행은 원우전의 입지를 좁게 하였다. 원우전의 무대미술은 1920-30년대 조선 근대연극과 무대미술의 구상이 식민지를 경유한 서양무대미술과 연극사조의 추종에 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원우전은 전통회화와 신파극 시대의 무대기술 유산을 토대로 근대적 무대미술로서 ‘조선적 무대’를 표현하기 위한 고투의 과정을 밟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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