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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환국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20 - 158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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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국한문학에서 한문소설의 설정과 그것의 史的 구성에 관한 몇 가지 지점들을 탐색한 것이다. 한문학에서 한문소설은 그 위치가 애매하나, 唐代에 유가 문인지식인들이 창작한 傳奇를 볼 때 한시와 한문산문을 교직한 중요한 글쓰기였다. 따라서 한문학의 차원에서 한문소설사는 작자층과 이들의 세계관의 흐름 및 변화를 고려한 속에서 구성되어야 할 듯하다. 이런 전제에서 한국한문소설사의 논의는 「崔致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봄직하다. 이후의 흐름을 짐작해 보면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 전중기에는 傳奇와 夢遊錄이 공존하면서 士계층의 자의식을 고양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그러다가 17세기로 접어들며 큰 분기가 일어나는데, 전반기의 전기소설과 후반기의 국문장편소설로 대별된다. 비록 한문과 국문이라는 표기 차이에도 불구하고 양자는 모두 당대 지식인 집단의 첨예한 이해관계가 반영된 결과물이었다. 이후 野談은 조선후기 한문단편소설로 기능하며 국문소설과 이원구도를 형성하였다. 마지막 19세기 세태소설은 시대의 변화와 작자층의 하향화를 통해 다기한 양태를 보이는데, 이는 한문소설사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문제적 사인이기도 하다. 이런 한문학 작가와 한문소설사의 구도에서 관건이 되는 작품 가운데 하나가 「雲英傳」이다. 문제의식뿐만 아니라 작품성에서 소설사의 큰 매듭이 되는 「운영전」은 현재 작품미상이다. 이 글에서는 이 작품의 작가가 許筠일 가능성을 타진하였다. 즉 몇 가지 소재와 仙趣와 怨情, 그리고 「운영전」의 구도와 지향을 허균의 다른 작품 및 기타 문제를 통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렇다고 이 시론을 통해 「운영전」의 작자가 확정되었다고 보지는 않는다. 앞으로 이것이 한국한문소설사를 서술하는데 주요한 논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더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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