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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기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1권 제1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155 - 193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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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니콜라 부리오의 ‘관계 미학’과 그 이론의 내용적 토대를 제공하는 ‘관계 미술’을 비판적으로 음미해보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부리오는 ‘관계 미술’이라는 개념을 통해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눈에 띄는 동시대 미술의 공통적 특징을 포착하고자 하며, 그것을 뒷받침하는 이론으로서 ‘관계 미학’을 내세운다. 부리오에 따르면 관계 미술이란 작가가 완결된 것으로서 창작한 대상이 아니라 작가가 만드는 임의의 공간에 관객을 끌어들여 참여시키면서 우발적이고 우연적으로 만들어지는 상호작용, 또는 인간들 사이의 상호관계가 형성되는 과정 자체를 작품으로 제시하는 미술이다. 부리오는 이러한 관계 미술의 작품들이 자본주의적 이윤법칙으로 벗어난 ‘사회적 틈’의 기능을 하며, 이들 작품에 의해 형성되는 상호 인간관계의 공간이 아방가르드의 ‘유토피아주의’를 극복한 소규모의 정치적 해방 또는 현실적 유토피아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부리오는 관계성의 질과 그와 연관된 권력 관계를 문제 삼지 않는다. 더 나아가 부리오는 세계화된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해서 예술 및 예술실천이 자본주의적 이윤법칙과 무관한 영역으로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설득력 있는 논거를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부리오의 일관된 주장이 관계 미술의 작품들에 의해 형성되는 상호 인간관계는 무엇이든지 유토피아의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선험적 가정’이라고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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