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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이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26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144 - 169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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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의 최고 디자이너 이브 생로랑은 1950년대 말 오트쿠튀르 패션 세계를 지배했던 디오르의 뉴룩 라인, A라인, H라인들을 폐기하고 여성의 몸을 코르셋으로부터 해방시켰다. 나아가 비트족을 연상시키는 저항적인 블루종 누아르, 트렌치코트,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초의 여성 턱시도인 르스모킹을 ‘발명’했다. 의상에서 강조되던 젠더 차별을 비판하며, 근대 여성이 남성적 가치가 지배하던 세상과 대면하게해준 것이다. 그렇게 생로랑은 1968년 혁명에 자신만의 패션 언어로 동참했다. 그리고 그 행위는 젊은이, 예술가, 이방인의 거리인 파리 좌안에 문을 연 중저가 기성복 매장, ‘생로랑 리브고쉬’로 이어졌다. 폐쇄적인 상층 부르주아의 쿠튀르 전통을 비판하며 보통 사람들과 만난 것이다. 1970년대 생로랑은 제3세계와 산업화 이전의 유럽의 과거에서 영감을 얻은 포스트모던 다문화 패션으로 다시 한 번 세계 패션의 방향을 바꾸었다. 60년대 패션이 몬드리안이 대표하는 데스틸 운동과 68혁명의 연장이었다면, 70년대의 패션은 가우디가 선도한 포스트모던 건축과 예술의 연장이자 탈냉전 시대에 대한 화답이었다. 이처럼 그의 패션은 주류 집단과 하위 집단 사이의 사회적 갈등, 이데올로기, 그리고 이와 관련된 사람들이 언급되는 텍스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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