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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변선경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25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206 - 234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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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5세기 말 피렌체에서 권력을 잡았던 예언자이자 설교가인 사보나롤라의 정치사상과 피렌체의 최후의 공화국까지 이어지는 그의 유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샤를 8세의 이탈리아 전쟁을 계기로 예언자라 불리게 된 사보나롤라는 피렌체가 다가오는 새로운 시대에 교회 갱신의 중심이 되리라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그에 따르면,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의 계시를 받아 자유로운 공화국을 피렌체에 세워야 했다. 이로써 교회 갱신은 자유로운 공화국을 위한 정체 개혁과 일치하게 되었다. 피에로 데 메디치가 피렌체에서 추방당한 후, 사보나롤라는 천년왕국사상과 베네치아 정체를 혼합하여 그리스도교적 덕과 공화주의를 결합한 ‘새로운 예루살렘’으로서 신성한 공화국을 이상정체로 제시하였다. 사보나롤라는 3,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평의회를 핵심으로 하는 이 정체를 시민정이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평민정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혼합정으로서 상이한 계급의 연합체라 할 수 있다. 나아가 그는 종교적 언어를 사용하여 시민정에 주권을 부여하였고, 내부의 폭군에 대해 신성한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종교적 화합과 정치적 화합을 일치시켰다. 그가 처형당한 후에도 그가 제시한 덕은 읍도파에 의해 전유되고 발전되었다. 이처럼 사보나롤라와 그가 제시한 그리스도교적 덕의 공화국은 공화주의가 종교적 이념과 결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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