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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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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춘란 (고려대학교) 조영준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순천향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순천향 인문과학논총 제36권 제3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5 - 3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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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독재 통치의 종식과 함께 개방의 시대로 들어선 타이완에서는 역사의 진실에 대한 폭로가 정치문학이라는 장르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 외 1970년대부터 싹트기 시작했던 신여성주의 사조의 발전과 더불어 1990년대 리앙은 ‘젠더 문제와 정치사건’을 결합한 소설들을 발표했다. 그 대표작인 『北港香爐人人?』(1997)에는 1947년에 일어난 2ㆍ28사건과 1979년 대검거 사건을 배경으로 정치 운동에서 불행을 겪은 다수의 여성들과 성적 소수자가 등장한다. 본 논문에서는 타이완 정치 운동에서 약소자들의 억압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또 그들이 택한 저항의 방식은 어떠하였는지를 분석한다. 민주화 운동에서 남성을 대신한 여성들은 과감하게 자신들의 욕구를 표현하며, 자신의 신체에 대한 소유권을 되찾고 권리를 쟁취하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는 여성들이 민주화 운동의 폭력에 직접적으로 저항한 의미를 지닌다. 여성 외에 남성 동성애자 역시 독재 체제와 민주화 운동의 폭력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약소자 그룹이다. 독재 체제의 피해와 민주화 운동이 적극적으로 벌어지는 사회에서 역시 폭력적이고 차별적인 시선을 받은 동성애자 남성은 메이크업이라는 행위를 통해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그 성적 정체성을 밝히려고 한다. 이처럼 리앙의 문학에서는 정치 운동 속에서 약소자들의 모습을 부각시켜 독재 체제를 비판하는 동시에 민주화 운동의 아이러니를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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