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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함영준 (단국대 러시아학과)
저널정보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25권 제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47 - 170 (24page)
DOI
10.22892/ksc.2021.2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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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러시아 문화정책의 역사적 전개 과정과 변천을 살펴보고, 그 특징을 조망해 본다. 문화와 그 정책은 “가치론적” “법적” “경제적”이라는 3가지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첫째, “가치론적” 측면에서 러시아 문화정책은 다민족 국가인 러시아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오래된, 그리고 집요한 목표에 기인한다. 그리고 이러한 정체성을 위해 제정 러시아에서 소비에트를 거쳐 새로운 러시아 연방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단계마다 이전 ‘흔적 지우기’라는 하나의 문화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제정 러시아의 관제 국민주의 특징이 소비에트에 스며들어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소비에트 프로젝트에 형성된 경험처럼, 이전의 집단기억은 1991년 사회주의 몰락 이후 러시아 연방으로 바뀐 푸틴 정부에서도 그 흔적이 유지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두 번째 “법적” 카테고리로서 러시아 문화정책은 긴 역사 속에서 변하지 않는 중요한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그것은 문화정책이 ‘위로부터’(Top-down) 하달되는 방식이다. 문화정책 모델에서 소비에트의 “엔지니어” 모델이 현재도 그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세 번째, “경제적” 관점은 러시아의 문화정책에서 전통적으로 가장 약한 부분이라 할 것이다. 문화와 경제의 결합 가능성을 믿지 않았던 역사적 경험이 이를 크게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푸틴의 “소프트 파워” 선언 이후, 그리고 2014년 새로운 문화정책 법령의 공표 이후, 러시아에서 문화와 문화산업은 피할 수 없는 길이 되고 있다. 특히 문화산업을 “창조 산업”으로 이해하고, 이를 통한 러시아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초석으로 현재 진행 중인 국가 프로젝트 “문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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