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대원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49권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101 - 123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불안의 문학 텍스트를 독자 지향의 소통적 독서 과정에 의해서 의미가발생한다는 전제 아래 이청준의 단편소설 「병신과 머저리」를 분석한다. 정신분석학적논의에 따르면, 불안은 위험 신호로서, 속이지 않는 유일한 정동이다. 불안이란 정동은 수신되고 해석되기를 기다리는 하나의 신호로서 소통의 수사학적 과정에 놓인다. 문학 텍스트의 불안은 작가의 불안과 사회적 불안의 영향 속에서 표현되지만, 동시에문학적으로 제어된 결과물이다. 즉, 독자가 문학 텍스트에서 감지하는 불안은 작가의수사학적 전략과 미학적 고려를 통해 문학적으로 형상화되고 전달된 정동이다. 또한, 독자의 독서 과정은 ‘문학적 전이행동’으로 나타난다. 「병신과 머저리」에서 주인공 ‘나’는 화가로서 미술 작업을 중단한 채 불안 초조에시달리고 있다. 이청준의 주인공이 ‘쓸 수 없음’을 쓰며 느끼는 불안은 독자에게 전달된다. 주인공의 불안에 대한 의문은 서사적 공백(gap)이 되어 텍스트의 독자에게 또 다른 해석의 불안을 야기하는 동시에 독서의 동력이 된다. ‘나’가 형의 소설을 읽는독서행위는 정신분석의 분석과 전이 과정에 대응된다. 또한 소설 텍스트 바깥의 독자의 독서행위를 함축하여, 독자 자신의 불안을 직시하거나 성찰하도록 하는 데 기여할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