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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훈평 (동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의사학회 한국의사학회지 한국의사학회지 제34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1 - 10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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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관찰영과 병영 단위에 파견되는 심약이 단독으로 배치되는 등 의료제도 면에 있어 다른 지역과 구분되는 독특한 면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조선후기 제주목의 의료제도 및 의정 전반에 걸쳐 여러 사료로서 고증하였다. 그리하여 다음과 같은 유의미한 결론을 얻었다. 첫째, 제주심약의 업무와 인물들을 보면, 조선시대 제주의료의 태생적인 한계를 보여준다. 제주심약은 다른 제도심약에 비하여 의약에만 종사하기 어려운 상황, 주요 의관 가계들의 기피로 의관 자질의 질적인 하락이라는 이중의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둘째, 의생을 통한 제주의 공공의료 구축은 실패하였다. 제주의생은 18세기 초반 공공의료에 있어 분명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정원 등에서 연속성은 없었다. 의생을 맡은 향리는 필요에 의해 여러 향임을 맡았다. 따라서 의약에 대한 전문성은 결여 내지 부족하였다. 셋째 제주약포의 재배 약재는 제도권 의학을 위한 약재 수급의 실패를 보여준다. 제주에서 제도권 의약을 시행하기 위한 정도의 약재는 수급이 불가능하였다. 그렇다면 대체할 수 있는 향토 약재의 발굴이나, 외부에서의 반입이 필요했을 것인데 그러한 노력도 거의 없었다. 결론적으로 조선후기 제주는 중앙에서 행해지는 제도권 의약에 대한 기반 구축이 실패하였다. 의료를 시행하는 주체, 의료에 쓸 수 있는 약재 등이 모두 결여되거나 부족하였다. 조선후기 제주가 전래의 巫醫를 계속적으로 따른 것은 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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