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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상순 (총신대학교)
저널정보
기독교통일학회 기독교와 통일 기독교와 통일 제8권 제2호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33 - 6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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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갈이 여종이라는 신분상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항상 피해자의 입장에 있는 것은 아니었다. 여주인이 여종을 괴롭힐 수 있는 부당한 권력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있지만, 여종이라는 약자의 신분에 있어도 얼마든지 여주인을 악하게 괴롭힐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여주인이 되었던, 여종이 되었던 신분의 고하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는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남을 괴롭히려는 잘못된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특히 탈북여성들이 처해있는 열악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자칫하면 피해 의식에 사로잡혀서 원망과 분노에 휩싸일 위험성이 있다. 그러나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것으로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주체는 자신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보다 근본적인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하갈에게 알려주신 방법을 보면 타락한 죄성에 근거한 악한 시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시각을 갖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고 있다. 고통스러웠던 사건을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봄으로써 상대방의 잘못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잘못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자신을 괴롭혔던 여주인의 잘못을 비난한다고 해서 자신의 잘못이 덮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상대방을 비난하기에 앞서서 각자에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신실한 삶을 살아야 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인격과 선한 수고를 통해서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유익을 끼치는 존재가 될 때 기대했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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