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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대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사학연구회 학림 학림 제48권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547 - 596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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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성교육은 정신분석학의 영향을 받은 생활지도의 지식과 교도교사 제도를 통해 교육 현장에 부분적으로 시행되었다. 더불어성교육의 내용은 ‘성을 말하지 않는’ 당대의 사회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것과 강하게 연결된 이성애 결혼 위주의 섹슈얼리티 수행, 여성의 ‘순결’ 강조 등 성차별적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더불어 우생학의 영향을 받은 ‘우생결혼’에 대한 내용이 성교육 책자에 잔존하였다. 또한 정상가족의 구성을 위한 모범사례와 더불어 기피와 금지의 대상이 되는 성적 실천의 사례 또한 동시에 소개되었다. 먼저 성매개감염병은 치료 약제가 개발·보급된 후에도 그 병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성교육의 논리 속에 지속적으로 노정되었다. 더불어 ‘동성애’는 프로이트 정신분석학에 기대어 ‘성적으로 미숙한’ 형태로 인지되었고, ‘성을 가급적말하지 않는’ 관습이 한국의 바람직한 전통으로 본질화되는 과정에서 비규범적 성애·성별 실천은 정신의학계를 넘어 교육계에도 애초에 드문 것으로 주변화되었다. 이처럼 당대성교육 논리 속 규범적·비규범적 성적 실천과 양자에 대한 해석은, 이전 시기의 우생학의 잔영과 더불어 1950~60년대에 본격적으로 수입된 정신분석학의 느슨한 틀 속에 사회적으로 구성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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