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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영기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예술연구소 인문과 예술 인문과 예술 제11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95 - 31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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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목적은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율적 행위자가 가질 수 있는 책무성 개념의 의미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책임(responsibility)과 책무(accountability) 개념을 비교하여 윤리적인 인공지능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책무(accountability)는 최종 결과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 시스템 설계와 제작 단계에서 내부 프로세스 및 상태의 역추적 가능성을 의미한다. 책무는 설명가능성을 말하는데 이는 투명성을 전제한다. 인공지능이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상시적으로 인공지능의 내부 프로세스 상태와 의도나 계획을 사람이 모니터링 할 수 있어야 설명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제 인공지능의 효율성에 만족하지 않고, 공정성, 신뢰성, 정확성을 요구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은 이것을 이미 강제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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