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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람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교실) 이준형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교실) 양윤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교실) 윤영숙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교실) 이언숙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교실) 서유빈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교실) 방도담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교실) 국효상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교실) 권혁진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교실) 남호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교실)
저널정보
대한가정의학회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Vol.11 No.6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457 - 463 (7page)
DOI
10.21215/kjfp.2021.11.6.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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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배경: 고령인구의 증가와 함께 독거노인세대가 증가하고 있으며 식사 형태에 영향을 미쳐 혼자 밥을 먹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어사회와 소통이 단절되기 쉽다. 나이가 들수록 노인의 대부분은 한가지 이상 만성 질병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독거노인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이게 된다. 동반식사는 노인들에게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을 도와주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건강 행위 증진은 급격한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건강 상태를 유지하며 의료비용감소를 위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가구 유형별 동반식사와 건강검진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법: 연구대상은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2,504명이다. 식생활 조사 항목에서 아침, 점심, 저녁 식사중 한 끼 이상 동반식사를 하면 동반 식사군으로 분류하였으며 건강설문 조사에서 세대에 동거하고 있는 사람이 0명인 경우 독거로정의하였다. 대상자 집단 간 특성 차이는 chi-square test로 분석하였고 동반식사, 건강검진 수검률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공변량을보정한 후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가구 유형별 동반식사 유무에 따른 기본 특성에서 독거노인중 동반 식사군에서 주관적 건강 상태가 좋으며 규칙적으로 운동을하며 건강검진을 받는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가구 유형별 동반식사와 건강검진 수검률의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독거노인에서 혼자 식사할 때보다 동반식사를 할 때 건강검진 수검률이 유의하게 높았다(odds ratio, 1.606; 95% confidenceinterval, 1.034?2.496). 결론: 우리나라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에서 동반식사와 건강검진 수검률은 연관성이 있었다. 독거노인에서 동반식사가 건강 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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