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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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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훈 (건국대학교) 김종갑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제7권 제2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133 - 147 (15page)
DOI
http://dx.doi.org/10.14257/AJMAHS.2017.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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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프리엘(Brian Friel)의 『필라델피아에 내가 간다』(Philadelphia, Here I Come!)은 평간의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부자의 형식적인 관계, 그리고 아들 게레스(Gareth O’Donnell)가 필라델피아에 대해서 갖는 양가적인 관계의 정체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게레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낙후되고 침체된 고향을 떠나서 대도시 필라델피아로 가야만 한다. 거기에 가면 이모가 그가 자리잡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떠난다는 말을 반복하지만 정작 떠나야 할 순간이 다가오면 떠나지를 못한다. 작가 프리엘은 이 작품에서 게레스의 그와 같은 모순적 내면 심리를 예리하게 포착하였다. 이러한 모순을 정신병의 증상으로 파악한 학자도 있었다. 그렇지만 이 논문에서 나는 게레스의 그러한 모습이 전형적인 욕망의 역설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 라캉에 따르면 욕망의 진정한 본질은 욕망의 성취가 아니라 욕망의 지속에 있다. 욕망이 성취되는 순간 욕망의 흐름이 멈추는 순간, 즉 죽음의 순간이다. 게레스에게 필라델피아는 욕망의 대상으로서 작용한다. 그의 삶의 추동력이면서 꿈이고 의미이다. 라캉은 욕망의 지속은 욕망은 만족과 공존할 수 없다고 보았다. 한편으로 욕망은 결핍을 채우려는 움직임이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결핍을 결핍으로 남겨놓으려는 움직임이다. 라캉에게 이러한 욕망의 이중성은 정신병이 아니라 신경증의 특징이다. 신경증과 달리 정신병은 충족된 욕망이기 때문이다. 이 저멩서 개레스가 분투하는 욕망의 역설은 인간의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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