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진건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불교문화예술연구소 불교문예연구 불교문예연구 제8권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105 - 132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불교와 상담심리학이 참회를 보는 시각에는 기본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드러낸 연구이다. 불교의 참회는 초기불교에서 대승불교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계속 발전해 오고 있는 수행의 방편으로 정형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과오에 대한 자기 인식에서 오는 뉘우침과 공개적 시인이라는 기본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범계(犯戒)로 인한 청정하지 못함에서 다시 청정의 길로 돌아가는 것이 곧 불교 참회의 기본적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상담심리학의 참회는 잘못된 행위를 한 당사자와 그 행위로 인해 해를 입은 피해자와의 관계 회복을 통한 양측의 심리적 균형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은연중에 스스로 피해자의 의식을 가지는 내담자는 가해자로부터 진정한 참회를 받음으로써 사회적 검증과 확신, 가해자에 대한 공감이나 긍정적 인상을 느끼게 되어 과거 사건에 대한 재구성과 함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서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피해자가 과거 사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가해자의 진정성 있는 참회이다. 불교의 참회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심리적 관계의 회복을 강조하기보다 개인의 수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상담심리학에서 보는 참회의 의미와는 다른 의의를 가진다. 한편으로 불교의 참회법이 가지고 있는 심리학적 깊이는 현대 심리학이 여태껏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의 효과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이 글은 서구 심리학의 측면에서 본 참회와 불교에서 보는 참회와의 비교는 서로를 보완해 줄 수 있는 시각과 방법을 제공해 주는 상생의 길을 열어 주고 있다는 것을 주장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