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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현주 (순천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감성연구 감성연구 제2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39 - 168 (30page)
DOI
https://doi.org/10.37996/EMO.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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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역사적 사건의 재현에 대한 윤리적 부채의식 가운데에서 여순10?19사건을 직?간접적인 소재로 한 세 편의 역사소설, 문순태의 『피아골』? 김신운의 『청동조서』?백시종의 『여수의 눈물』을 텍스트로 삼았다. 세편의 소설이 거의 20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창작되면서 창작 당대의 역사인식의 편차를 보여주는데, 특히 세 작품에 재현된 군대의 형상은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피아골』은 거대한 역사의 소용돌이에서의 민중의 고통스러운 수난과 이념으로부터 자유로웠던 민중의 생명에 대한 의지가 강조되어 있었고, 『청동조서』는 5?18의 무자비한 폭력성을 강조하기 위해 왜곡된 여순10?19의 역사를 알레고리의 방식으로 형상화하였지만 한국사와 세계사, 혹은 인류사 전체의 지평에서 군대와 폭력의 문제를 새롭게 해석해냈다. 『여수의 눈물』은 여순10?19사건이 14연대의 반란이 아니라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의 생존을 위한 봉기와 항쟁이었다는 해석을 끌어내었다. 이처럼 세 편의 작품은 여순10?19에 대한 각각의 역사의식의 변별적 차이를 보여주면서도 10?19사건이 가진 보편적 의의를 형상화해냈다는 점에 문학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것이다. 지나간 과거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참다운 성찰과 올곧은 역사의식으로 이를 재현하고 형상화하는 작가의 윤리적 고뇌가 앞으로도 역사소설의 창작에 있어서 더욱 요구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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