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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윤모 (경희대학교) 이효인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아시아영화연구 제14권 제3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79 - 11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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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0년대 이후 한국 사극영화들을 현대적 신화의 입장에서 보고자 한다. 특히 현대의 일부 사극영화들이 그 사회의 신화로서 기능하고 있다는 특질에주목하였는데, <명량>, <안시성>, <황산벌> 세 작품을 대상 작품으로 삼았다. 선정의 이유는, 세 작품 모두 전근대시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영웅서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한 나라의 신화’라는 속성에 비춰 생각해볼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방법으로는 각 작품의 서사양식을 분석하면서 작품의 미학적인 특징과 현대사회의 신화라는 사회문화적 특징의 연결점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여기에 유용하게 활용된 것은 노스럽 프라이의 ‘역사비평-양식의 이론’이었다. 사극에서 신화적 성격이 구축되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신화적 역할을 하는 사극의 고유한 기능과 그 속에 들어있는 물신으로서 애니미즘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짐을 볼 수 있었다. <명량>, <안시성>, <황산벌>의 인물들을 분석하면서, 주인공을 중심으로 작품의 주조를 이루는 서사양식은 하나일 수 있지만 다른 주변인물들을 통해서 혹은 주인공 캐릭터가 묘사되는 다층적인 측면을 통해 다른 여러서사양식들이 한 작품 내에 공존하면서 순환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 되었다. 서사양식의 이런 순환과 공존의 속성을 바탕으로 현대 사극영화들이 신화와 사실주의를 결합해내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전위’(轉位, displacement)라고도 할 수있는 이 방식을 <명량>, <안시성>, <황산벌>에서 살펴보니 공통적으로 그것은 애니미즘이라는 미학적 전략의 활용이었다. 이 애니미즘은 <명량>에서는 울돌목, <안시성>에서는 장궁, <황산벌>에서는 인간장기를 통해 각각 표현되었다. 이들을 통해 애니미즘이 전위 역할을 하며, 실제 역사를 다룬 사극영화에 신화적분위기를 창출함과 동시에 이들 사극영화가 현대사회의 신화로 기능하는 데 기술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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